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서퍼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Grommet. 서핑에 미쳐서 학교마치면 바다에 모이는 어린이 서퍼들을 말합니다. 이런 그로밋 서퍼들이 커서 프로서퍼가 되기도 하고 은행을 털기도 하고 경찰이 되어서 은행털이 서퍼들을 잡는 언더커버 업무에 투입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Vintage Surfer. 왕년에 서핑을 즐기고 잘 타기도 했지만 학자금 대출도 값아야하고 결혼도 해야하고 회사에서 돈도 벌어야하는 까닭에 몇십년간 바다에서 멀어지는 생활을 하다 다시 바다로 돌아온 서퍼들을 말합니다. 이른아침 바닷가에 가보면 도무지 서핑보드에 올라탈 수 없을 것 같은 배를 가지고 능숙하게 패들링을 하는 그들을 볼 수 있죠.
어디에나 있는 Beginner. 모두가 거쳤던 서퍼가 되는 가장 첫 단계를 말하죠. 이 초보시절에 올바른 서핑 예절을 익히지 못하면 Kook이라 불리는 고문관 서퍼가 되어 어딜 가서도 말썽을 부리거나 욕을 먹곤 합니다.
Pro Surfer, Local Surfer, Guide, Beach boy 등등 서퍼들을 부르는 이름은 각양각색이고 매일 하나씩 새로 생겨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의 주인공은 EVERYDAY SURFER입니다.
해변가에 살면서 매일매일 무리하지 않고 자신만의 서핑을 즐기는 서퍼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로밋이 빈티지가 또는 프로서퍼, 비기너등 서핑을 좋아하고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되고 싶어하는 그런 서퍼가 아닐까 합니다.
제이웍스의 새로운 서핑 티셔츠 Everyday surfer. 지금 프린트중입니다.
※ 8월 30일 발송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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